(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859억 원, 영업이익 314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4859억 원으로 50.4% 늘었다. 당기순익은 220억 원으로 69.2% 늘어났다.
한화시스템 방산 부문은 △방공 C2A(Command Control and Alert,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 전력화를 위한 2차 양산 및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 사업 △IFF(피아식별장비) 모드 5 성능개량과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용 다기능레이다(MFR) 개발 사업 △JTDLS(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 완성형 체계 개발 등 대형사업을 통한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ICT 부문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스템 및 코스콤펀드서비스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차세대 보험코어 시스템·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사업을 하반기 중점 추진하고 있다.
김연철 대표이사는 "핵심사업의 확고한 성장세 속에서 시장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더 큰 도약을 위해 도심항공교통(UAM)과 위성통신 사업 등 항공ㆍ우주 신사업을 통해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