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에서 1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8일 선수단 관계자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언론 관계자 2명, 위탁업무 직원 9명, 자원봉사자 1명도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 관련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169명을 기록했다.
일본 전역에서는 27일 하루 동안 총 76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88만3766명, 사망자는 12명이 늘어 총 1만5165명이 됐다.
올림픽 개최지 도쿄에서는 이날 28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직전 화요일인 지난 20일보다 두 배 이상 폭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도쿄도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76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주 대비 149.4% 늘어난 수치로, 지난 주말 4일 연속 휴일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20 도쿄올림픽 코로나19 현황
◇2020 도쿄올림픽 코로나19 현황 - 2021년 7월 28일 11시 현재
(출처: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선수단 = 17명(-)
△선수단 관계자 = 55명(+4명)
△언론 관계자 = 11명(+2명)
△조직위 관계자 = 4명(-)
△위탁업무 관계자 = 80명(+9명)
△자원봉사자 = 2명(+1명)
△합계 = 총 169명(+16명)
◇일본 코로나19 현황 - 7월 27일 23시 59분 기준
(출처: NHK)
△누적 확진자 = 88만3766명(+7629명)
△퇴원 = 81만797명
△누적 사망자 = 1만5165명(+12명)
◇일본 코로나19 지역별 현황 - 7월 27일 23시 59분 기준
(출처: NHK)
△도쿄도 20만3568명(+2848명)
△오사카부 11만483명(+741명)
△가나가와현 7만8136명(+758명)
△아이치현 5만3063명(+174명)
△사이타마현 5만3318명(+593명)
△지바현 4만6465명(+405명)
△홋카이도 4만3403명(+138)
△효고현 4만2860명(+260명)
△후쿠오카현 3만7617명(+236명)
△오키나와현 2만3201명(+354명)
△교토부 1만7627명(+96명)
△히로시마현 1만1904명(+35명)
△이바라키현 1만1707명(+9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