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7인제 럭비, 아일랜드에 패배…28일 일본과 탈꼴찌 맞대결

입력 2021-07-27 18:57 수정 2021-07-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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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출전한 럭비 국가대표팀 (연합뉴스)
▲올림픽에 출전한 럭비 국가대표팀 (연합뉴스)

사상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7인제 럭비 대표팀이 아일랜드에 큰 점수 차로 패했다.

한국 7인제 럭비 대표팀은 27일 오후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9-12위 순위 결정전에서 아일랜드 대표팀을 맞아 0대 31로 패했다.

세계 무대의 벽은 높았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 38초 만에 아일랜드의 마크 로셰에게 트라이를 허용하며 5점을 내줬다. 이어 두 번의 트라이를 더 내준 뒤 컨버전까지 허용하는 등 경기력에서 큰 격차를 보였다.

결국 후반 7분 50초 아일랜드의 빌리 다디스에게 컨버전 득점을 내주며 0대 3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늘 경기에서 패하면서 한국 대표팀은 순위 최하위인 11-12위 결정전을 일본과 치르게 됐다. 경기는 28일 오전 9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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