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살균 티슈ㆍ마스크' 판매 35~40% 늘어

입력 2021-07-21 08:43 수정 2021-07-21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접어들면서 이후 코로나 19가 1000명대 확진자 시국으로 접어들자 영유아 육아 가정을 중심으로 살균, 소독 관련 용품을 구매가 늘고 있다.

21일 아기 물티슈 ‘순둥이’ 생산기업 ㈜호수의나라수오미 따르면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7월 3주 동안 판매량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대비 40%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6월 말부터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수도권과 휴가철 인파가 몰리는 강릉, 제주, 부산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도 강화되고 있다.

수오미 살균 티슈는 지난달보다 40%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

배송지를 확인한 결과 외식매장서 소독제 대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휴대가 간편한 소형 살균 티슈의 판매량도 50% 가까이 늘고 있는데, 외부 활동이 많은 사람이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스크 판매량도 지난 3주간 월초 대비 약 35% 증가했다. 올림픽 사격 대표팀 조현진 총감독은 일본 현지서 마스크를 2개씩 겹쳐 쓰는 모습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최대로 늘면서 마스크를 2개 겹쳐 쓰는 자구책을 마련하는 사람도 많다. 또, 불볕더위 속 땀도 마스크를 많이 쓰는 것도 한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폭염은 다른 물티슈 수요도 계속해 늘게 하고 있다.

수오미 측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생산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물량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수오미는 올해 3월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살균 티슈 제품에도 자연서 100% 생분해되는 원단을 쓰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54,000
    • +4.56%
    • 이더리움
    • 4,485,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3.29%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299,200
    • +5.28%
    • 에이다
    • 833
    • +1.83%
    • 이오스
    • 786
    • +5.22%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00
    • +2.44%
    • 체인링크
    • 19,740
    • -1.74%
    • 샌드박스
    • 410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