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8월 19일까지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함께 ‘갤러리아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쇼핑 공간을 넘어 백화점에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갤러리아 신규 예술 마케팅 캠페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배우 유아인과 젊은 창작가들이 창단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참여, 백화점과는 처음으로 협업을 진행한다.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다채롭고 실험적인 예술 작업과 전시로 유명하다. 이번 협업 기간 중 갤러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작품 총 135점을 전시 및 판매한다.
갤러리아가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함께 진행하는 ‘아트 프로젝트’의 테마는 ‘사이사이’다.
갤러리아는 백화점 내 쇼핑 공간 사이에서 즐기는 예술 콘텐츠를 통해 여유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명품관 △광교 △센터시티 내 쇼핑 공간 일부가 예술 작품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점포별 행사 진행 기간은 △명품관 16~29일 △광교 19~8월19일 △센터시티 14~25일이다.
이번 ‘사이사이’ 전시에선 권철화 작가의 인스톨레이션 작품, 원화, 굿즈 등을 선보인다. 권철화 작가는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 작가로 오일 파스텔이나 마커, 아크릴 물감 등의 소재로 제작한 드로잉(선으로 묘사한 그림) 작품으로 유명하다.
각 지점별 전시관에서는 권철화 작가의 신작 50점을 포함, 총 1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작품 가격 140만~540만 원대). 기간 중 원화 작품 구매 고객에게는 권철화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패브릭 포스터를 한정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권철화 작가의 작품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도 팝업스토어 형태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쿠션 커버 △담요 △파우치 등이 있다. 전시 기간 해당 상품은 갤러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