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이 ‘S.O.S(Social Problem Solver)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청과 함께 스토킹 범죄 관련 캠페인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S.O.S 프로그램은 광고 회사의 고유 역량인 크리에이티브를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책을 제안하는 이노션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노션은 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토킹 범죄에 대한 캠페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최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참가자와 함께 직접 캠페인을 집행할 계획이다.
S.O.S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는 전공, 지역, 국적을 불문한 대학생(휴학생 포함)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8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과제물을 전용 사이트에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경찰청과 함께 검토한 공모 주제는 △스토킹 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스토킹 신고 활성화에 대한 캠페인 아이디어로, PDF 30매 이내의 기획서 또는 영상/인쇄/옥외/이노베이션(새로운 기술ㆍ방법ㆍ사물을 통한 광고 솔루션) 형태의 크리에이티브 제작물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주제와 출품 수에 제한은 없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9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500만 원, 경찰청장상과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이외에도 이노션에서 체험형 인턴 기회를 얻게 된다. 이 기간 이노션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 전문가로부터 광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본인이 기획한 캠페인 집행까지 실질적인 광고 업무를 직접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S.O.S 프로그램은 사회 문제에 대한 참신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고민하고 이 과정을 통해 미래 광고인을 육성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스토킹 예방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높이고 참여를 당부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제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