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만에 상승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변이와 함께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감이 작용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7.1/1137.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9.7원) 대비 7.3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6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22달러를, 달러·위안은 6.477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