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경기점, 식품관 리뉴얼 오픈…유료 멤버십ㆍ디저트 맛집 단독 입점

입력 2021-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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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점 지하 2층 식품매장 전경 (사진제공=신세계)
▲경기점 지하 2층 식품매장 전경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하고 수도권 남부 고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다.

신세계는 6일 경기점 식품관을 약 1000평 규모로 리뉴얼 오픈하고 총 100여 개의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생활 전문관 6층 전체를 리빙 콘텐츠로 채워 새단장한 데 이어 지하 2층 식품관 역시 기존에 볼 수 없던 파격적인 MD로 구성했다.

먼저 경기점 리뉴얼 오픈을 맞아 이달 말부터 업계 최초 식품관 유료 멤버십인 ‘신세계프라임’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선식품 멤버십 특가, 추가 3% 할인, 웰컴기프트 증정 등 차별화된 혜택을 담았다. 경기점을 시작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멤버십 가입 가격은 연 5만 5000원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경기점 식품관은 축산, 조리, 건강 등 각 코너마다 전문가가 상주해 고객 취향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발굴한 다양한 유명 맛집을 업계 최초로 입점시키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이달 말부터는 업계 처음으로 식품관 전용 멤버십 서비스도 시작하며 특별한 혜택을 더할 예정이다.

정육 코너에서는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구매한 고품질의 한우를 만날 수 있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한우 매참인 자격을 획득한 신세계 바이어가 국내 최대 한우 공판장인 음성에서 엄선해 선보인다. 또 정육 코너에 상주하는 축산 전문가가 국내 최고 품질의 원육을 고객 요청에 따라 부위 별로 맞춤 손질해 주는 서비스도 준비했다.

업계 최초의 건강 매장 편집숍인 ‘웰니스 케어’도 있다. 이곳에는 영양사 자격을 보유한 건강 전문 매니저와 상담이 가능하며, 최적의 영양제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건강 관련 브랜드 ‘GNC’에서는 유전자 검사를 통한 진단 및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너도 신세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건강 편집 매장 웰니스케어 (사진제공=신세계)
▲건강 편집 매장 웰니스케어 (사진제공=신세계)

식품관 주요 고객인 5060 주부들의 수요를 고려해 밥상 차림의 수고를 덜 수 있는 지역 1등 반찬가게들을 새롭게 소개한다. 먼저 정자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도리깨침’은 분당의 유명 한정식집과 양식당을 운영해온 노하우로 동서양 요리와 프리미엄 반찬을 선보인다. 또 청담동 요리 선생으로 유명한 ‘정미경 키친’은 건강하고 정갈하게 만든 사계절 반찬이 준비됐다.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발품 팔아 유통업계 최초로 입점 시킨 지역 맛집도 있다. ‘돈까츠 윤석’, ‘일호식’ 등 입소문이 난 식당들을 경기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경기 상권에서는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서울 맛집인 ‘이수통닭’, ‘오목집’, ‘칙피스’ 등도 눈길을 끈다.

남녀노소 모두 열광하는 디저트도 한자리에 모았다. ‘소맥베이커리’, ‘빠아빠’ 등 인기 디저트 브랜드 16개의 500여 가지 상품을 한곳에서 만나는 스위트 셀렉션 조닝은 마치 맛집 골목처럼 꾸며 즐거움을 더했다.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기능장이 운영하는 ‘브레드색’, 유튜브 150만명 팔로워의 ‘아리키친’ 등도 신세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신세계 경기점은 지난해 11월 MZ 세대들이 열광하는 스포츠관을 시작으로 올해 리빙관, 식품관까지 잇따라 리뉴얼을 진행하며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여왔고 앞으로 럭셔리 명품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은 “올 하반기 럭셔리 명품관까지 새단장해 수도권 남부의 랜드마크 백화점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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