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단장은 교차접종이 면역효과가 높고 안전하며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인이 가능한 유전자증폭검사(PCR) 시약 도입을 추진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5일 열린 코로나19 안전한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에서 “현재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는 PCR 시약에 대한 유효성 평가가 진행 중인데 현재 수준으로는 유효성이 80%로 굉장히 낮다”라며 “좀 더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국내 시약이나 수입 시약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시약에 대한 유효성 평가가 끝나는 대로 7월 중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PCR 분석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델타 변이 검출률은 4.5%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변이 바이러스 중 알파, 베타, 감마, 델타 4개 유형이 총 35.7%이고, 이 가운데 알파형이 31.3%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