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주차장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코로나19로 감소한 혈액 보유량을 다시 늘리는데 동참했다.
제주항공은 안전한 헌혈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헌혈 참여 의사가 있는 직원들을 사전 모집해 30분당 4명까지만 헌혈을 하도록 했다.
현혈을 하는 직원들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헌혈 차량 내 거리 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제주항공은 캠페인에 참여하지 못하는 직원들의 경우 헌혈증서를 기부받아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관리본부에 지정 기부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감소한 혈액 보유량을 다시 늘리는데 동참하려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얼른 마무리되어 빠른 일상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