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사진제공=기아)
기아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EV6가 1회 충전으로 475km를 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77.4kWh의 배터리를 장착한 EV6 (롱레인지 후륜구동 19인치 휠 기준)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75km다.
같은 19인치 휠을 기준으로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의 인증 주행거리는 최대 441km, 스탠다드 후륜구동 모델은 370km다.
사전예약 첫날 2만1016 대의 예약을 기록한 EV6는 오는 21일 예약에서 계약으로 전환된다.
새 모델은 미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1500대 한정 판매에 나선 기아 미국법인은 9일(현지시간)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 결과 하루 만에 전체 예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EV6 사전예약을 마친 미국 현지 고객은 내년 1분기에 지역 딜러를 통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