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기내 화물 운송 사업에 홍콩 노선을 추가한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기내 화물 운송 사업에 홍콩 노선을 추가한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을 승인받았다.
이후 베트남 호찌민 노선을 시작으로 올해 4월 하노이 노선까지 확대해 운영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인천~홍콩 노선을 추가하며 총 3곳의 국제선 기내 화물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인천~호찌민 노선 주 4회(화ㆍ목ㆍ토ㆍ일), 인천~하노이 노선 주 4회(화~금), 인천~홍콩 노선 주 2회(수ㆍ토) 일정으로 화물 노선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화물 사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B737-800 항공기 27대 중 3대를 화물 전용기로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추후에는 화물 노선 확장 시 추가 투입을 통해 화물 수익 및 기재 가동률을 높일 계획이다.
내년에는 A330-300 중대형기 도입 이후 품목 다양화 및 특수화물 운송을 진행하는 등 화물 사업을 더욱 확장해나간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선 발굴과 운영을 통해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다각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수익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