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는 이달부터 회사 소재지 인근 6개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후원활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분당, 울산, 용인, 음성, 군산, 경주 등 6개 지역, 10명의 학생이 대상으로 이들은 해당 지역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장학기금은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을 비롯한 25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조성했다.
후원은 학생 1인당 매월 20만 원씩 1년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 사장은 “이번 후원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며 “현대건설기계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5월 울산 및 음성 공장에서 모인 1100만 원 상당의 폐지 수익금 전액을 지역 복지시설 7곳에 기부했다.
8일에는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들의 장수를 염원하는 뜻의 떡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