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디지털 전환, 메가 트렌드 대응, 융합 생태계 조성, 규제 개선 등 산업융합 발전을 위해 올해 3조 5929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2021년도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2차 산업융합발전 기본계획의 2021년도 실행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산업융합 추진을 위해 산업부 1조 1350억 원, 국토교통부 7049억 원, 중소벤처기업부 5317억 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577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과제 발굴,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플랫폼 및 클라우드 기반 AI 제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며 1조 11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메가 트렌드 대응을 위해선 탄소중립 R&D전략수립, 미래형 차 검사기술 개발, AR·VR 비대면 실감 콘텐츠 개발 등에 나선다. 예산은 4110억 원이다.
융합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물공급·순환 연계 융복합 시스템 개발, 융합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확대 등에 1조 8080억 원을 들인다.
특히 올해는 국가 주요 정책 과제인(디지털 뉴딜 1조 1429억 원), 그린 뉴딜(4410억 원), 비대면 혁신(2532억 원)에 총 예산액의 51.1%가 투입된다.
김상모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2021년도 실행계획을 통해 민간의 산업융합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하고 K-뉴딜의 성과가 확산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