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5년까지 산업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인공지능 융합 전문인력 2만여 명을 양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부터 산업 분야별 인공지능(AI) 융합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2021년도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신규과제(산업분야) 공모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 역량강화’ 사업은 한국형 뉴딜 중 인공지능ㆍ소프트웨어(AIㆍSW) 핵심인재 10만 명 양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다. 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융합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디지털 뉴딜의 성과창출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 업은 지난해 추경 사업으로 착수해 국방ㆍ치안ㆍ안전, 물류ㆍ유통, 반도체, 자동차ㆍ이동체, 전자통신, 제조(철강) 등 6개 산업분야 지원을, 올해는 6개 신규 산업분야(29억 원 규모)를 추가하는 등 총 12개 산업분야(계속과제 포함, 총 58억 원)로 확대해 다양한 산업분야와 인공지능의 융합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융합인재 1만9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공고는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융합을 통한 분야별 시장규모와 파급력, 인공지능 국가전략 등을 고려해 도출한 12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ㆍ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산업분야와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행기관은 기존산업 전문성과 인공지능 교육역량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해당 산업분야와 밀접한 협ㆍ단체 등과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 간 협의체(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협ㆍ단체 컨소시엄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