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 중인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장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며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다.
27일 정몽구 재단은 "미래산업 인재 장학사업을 통해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 혁신 성장의 핵심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원)생을 선발해 지원 중인 가운데 2020~2021년 33명의 장학생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를 보면, 지능정보기술 분야에서는 한양대학교 컴퓨터ㆍ소프트웨어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원창희 장학생이 국제 학술지 <국제전기전자공학회 패턴분석 및 기계지능>에 ‘전방향 스테레오 정합에 대한 종단 학습 및 불확실성 사전 확률 논문을 게재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이은비 장학생이 국제 학술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는 세종대학교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조성헌 장학생이 국제 학술지 <응용 에너지>논문을 게재했다.
문화예술 분야 역시 활약이 이어졌다.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제 콩쿠르 등이 취소ㆍ연기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장학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윤도희(세종대학교) 장학생이 그리스 헬라스 국제무용 콩쿠르에 참가해 현대무용 프로 여성부 1위에 입상한 데 이어 박해림(예원학교) 장학생이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A 부문 2위에 올랐다.
또한,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는 한승희 학생(서울예술고등학교)이 발레 주니어 부문 1위를,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에서는 김시진(한국예술종합학교) 장학생이 시니어 남자 금상을 받았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국제적인 성과를 보이는 장학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많은 장학생이 재단의 지원 속에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우리나라와 인류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