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이번에 현장에 도입한 전기택배차.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2030년까지 보유한 차량 100%를 전기ㆍ수소차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제3차 선언식에서 이뤄졌다.
물류ㆍ운수 기업이 참여한 선언식은 각 기업이 보유 및 임차하고 있는 모든 차량을 전기ㆍ수소차로 전환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고 있다.
발표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자사가 직접 보유하거나 외부 임차하고 있는 화물차, 업무용 승용차 등 총 1600여 대를 2030년까지 전기ㆍ수소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전기차 충전소도 확대해 직원 차량과 방문고객 차량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전국 3개소에 전기충전소를 운용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업의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라며 “무공해차 도입과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등을 강화해 친환경 물류 선도 및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