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먹고, 치우고” 반려동물 공용 제품 인기

입력 2021-05-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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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같이 마시 개 물병’ (사진제공=락앤락)
▲락앤락 ‘같이 마시 개 물병’ (사진제공=락앤락)

펫팸족(pet+family)이 증가하면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29일 락앤락은 최근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같이 마시 개 물병’을 출시했다. 물을 담는 물병 하단에 반려견 전용 실리콘 그릇이 부착돼 있다. 물병 입구에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워터필터가 있어, 보호자가 마실 때는 필터의 좁은 쪽을 이용하고 반려견에게 따라줄 때는 넓은 쪽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국내 최초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상조를 결합한 보험 상품도 나왔다. 펫핀스는 대명스테이션과 업무협약을 통해 사람 상조가 포함된 라이프서비스에 가입하면 일정 회차 이상 납입한 고객에게 반려동물의 장례를 지원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가전 업계도 한 제품 내부에 펫 전용 필터를 부착할 수 있는 공용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청정 성능과 필터 시스템을 갖춘 ‘노블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크기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환경에 맞춰 공기 관리를 할수 있는 필터가 탑재돼 있다. 알러겐필터는 집먼지진드기나 반려동물 등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펫필터는 반려동물 배변에서 발생하는 냄새 물질(황화수소)을 약 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이를 활용해 실내 공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쿠쿠도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털까지 빠르게 흡입하는 ‘인스퓨어 파워클론 무선청소기’를 선보였다. 스마트 먼지 감지 센서를 탑재해 먼지와 이물질 양을 실시간 감지하고 스스로 흡입력을 자동 조절한다. 적은 양의 먼지에는 에너지 절감 모드, 많은 양의 먼지엔 강력한 흡입 모드로 배터리 보존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는 흐름을 반영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실용적으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라며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에게 유용한 상품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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