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코로나19 ‘노쇼백신’ 예약서비스 개시

입력 2021-05-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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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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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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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털업계가 질병관리청과 손잡고 코로나19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코로나19 잔여백신 당일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잔여백신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를 네이버앱과 네이버지도앱, 네이버 모바일웹 등을 통해 서비스한다. 코로나19 잔여 백신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예약 후 미접종된 백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잔여백신, 백신당일예약, 노쇼백신’ 등으로 검색하면 잔여백신 실시간 예약 및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탭의 '잔여백신'탭에서 잔여 백신이 있는 인근 위탁의료기관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잔여 백신을 보유한 위탁의료기관의 정보는 카카오맵과 연동돼 지도 형태로 노출되며 기관의 위치와 상호, 백신 잔여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주변 의료기관의 실시간 잔여 백신 수량을 바로 확인하거나,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등록해두면 잔여백신이 발생했을 때 알림을 받고 접종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잔여백신 당일예약 서비스는 예약신청 순서대로 접수되며 예방접종을 이미 받은 사람,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돼있는 사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는 30세 미만 등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코로나19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백신 예방접종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해 코로나19를 다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코로나19 백신 잔량 폐기를 최소화하고 접종률을 늘리는데 카카오의 기술과 플랫폼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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