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12일 육군3사관학교와 ‘미래 국방기술 분야 협업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여운태 육군3사관학교장과 권병현 C4ISTAR 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AI(인공지능), 사이버전, 전자전, 무인체계, 워리어플랫폼 등 미래 국방기술 R&D(연구ㆍ개발)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협력활동 등을 수행한다.
그 밖에 △미래 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ㆍ지원 △중장기 산학 공동연구 △기술자료 교류ㆍ자문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ㆍ전자전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지난 53년간 ‘미래 육군을 이끌어나갈 핵심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온 육군3사관학교의 경험 및 학술 인프라 등을 최대한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병현 LIG넥스원 C4ISTAR 사업부문장은 ‘국내 방산업계 현황 및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국방과학기술 협력방안’ 관련 국방 R&D 전문가와 육군3사관학교 전문학과 생도들의 토의와 간담회도 진행했다.
권병현 C4ISTAR 사업부문장은 “육군3사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이 미래 국방 R&D 역량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산ㆍ학ㆍ연ㆍ군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ㆍ효율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