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외장 디자인을 개선한 더 뉴 K9 디자인을 공개했다. 2018년 선보인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사진제공=기아)
기아 ‘더 뉴 K9’이 상품성 개선 모델로 거듭난다.
17일 기아는 신차 수준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K9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K9'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2018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기본 차체 대부분을 유지하면서 세련미를 더한 게 특징.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더 뉴 K9의 전면은 크기와 너비를 대폭 키운 프런트 그릴이 눈길을 끈다. 이 위에 V자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얹었다.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통해 안정적인 분위기도 얻어냈다. 대형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얇으면서 넓은 하단 범퍼도 안정감을 준다.
측면 캐릭터 라인은 후면으로 자연스레 이어진다.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후미등 역시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과 일맥한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새로운 기아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이다”라며 “이번에 공개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향후 출시될 더 뉴 K9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