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가양점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했다.
이마트는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가양점 토지와 건물을 6820억 원에 처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자산총액의 3.05%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거래 상대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다.
이마트는 처분 목적에 대해 "재무건전성과 투자재원 확보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각과 별개로 가양점 사업은 차질 없이 이어간다.
이마트는 "당사가 보유한 이마트 가양점 토지 및 건물을 매각 후 12개월간 임차운영한다"며 "향후 매수인이 신축할 건물 중 일부를 분양받아 이마트 재입점하는 조건부 거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