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이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
GC녹십자웰빙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본사에서 데이터 기반 커머스 기업 넥스트플레이어와 건강기능식품 신규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론칭을 위해 상품 기획부터 제품 개발 및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GC녹십자웰빙은 현재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넥스트플레이어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고 있고,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론칭 경험 등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넥스트플레이어는 2013년 설립된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20ㆍ30대의 젊은 고객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헬스헬퍼 등 헬스케어와 이너뷰티 산업군의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그간 진행한 2000여 개의 캠페인, 약 200만 명의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품 기획과 마케팅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양사의 역량이 더해져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선태 넥스트플레이어 대표이사는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GC녹십자웰빙과의 협력으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선도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