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초(超)신선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7월부터 ‘김도 신선식품’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초신선 ‘갓 구운 김’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구운김의 유통기한은 6개월에서 12개월로 긴 편에 속한다. 다만 기름과 소금을 사용하기에 시간이 경과 할수록 특유의 이취가 발생한다.
롯데마트의 초신선 상품인 ‘갓 구운 김’은 신선한 김을 제조한 날로부터 3일 이내에 매장에 선보이며, 24일 동안에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갓 구운 김’은 지난해 7월에 수도권 20여개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연말까지 80개 점으로 확대했으며, 올 4월부터는 판매처를 전점으로 확대했다.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갓 구운 김’의 상품 종류를 늘려, ‘갓 구운 전장김(30g)’과 ‘갓 볶은 김자반(70g)을 신상품으로 출시해 각 1680원과 2980원에 선보인다.
또한, 다양해진 상품 종류를 반영해 김 매장에 1m가량의 ‘갓 구운 김’ 전용 매대를 구성했다.
장혜진 롯데마트 건식품MD(상품기획자)는 “’갓 구운 김’은 맛있는 김의 근본인 ‘선도 유지’를 위해 제조일로부터 한정된 기간만 판매하는 상품"이라며 "고객의 가치 소비를 위해 초신선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