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빗썸은 지난해 블록체인업체와 공동으로 코로나 극복 후원금을 대한적십자사에 두 차례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취약계층 가정 이른둥이(미숙아)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봉사활동이 제약을 받자 새로운 방안을 강구하기도 했다. 사내 봉사동호회를 중심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안전 우산, 다육식물 화분, 마스크 스크랩 등을 직접 만들어 매달 봉사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빗썸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배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등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 중 기부도 가장 활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해 4억2500만 원을 기부했다. 5억9400만 원을 지출했던 2019년과 비교해 다소 줄었지만 매년 꾸준히 기부를 진행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는 빗썸이 유일하다.
빗썸은 주로 사회적 약자인 독거 노인, 취약계층 어린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사 차원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히크만주머니를 전달했고, 사내 봉사동호회에서는 취약계층 어린이와 스포츠 경기 관람을 진행하는 등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빗썸 관계자는 “기부 외에도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이웃들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거래소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사회 구성원들과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