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AWS와 손잡고 스마트 에너지 보안산업 진출

입력 2021-05-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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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AWS)와 함께 스마트 에너지 산업의 클라우드 보안사업 분야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양사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화성시 스마트에너지 타운의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s) 보안 사업에 참여한다. AWS와 ADT캡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되는 가상발전소의 보안 설계, 시스템 구축, 운영을 맡아 향상된 보안과 높은 운영 및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는 가상발전소 인프라를 구축한다.

가상발전소(VPP)는 수소연료,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설에서 생산ㆍ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통합 관리하는 것이다. 스마트 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AWS는 ADT캡스에 신재생 에너지 생산, 활용 및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AWS는 ADT캡스 인포섹이 클라우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역량을 확대하도록 돕고, 가상발전소에 관한 글로벌 사용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ADT캡스는 AWS와 협력해 가상발전소의 클라우드 구축 단계부터 기술적ㆍ관리적ㆍ물리적 통합 보안 체계를 설계하고, 이에 필요한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가상발전소 완공 후에는 보안 운영을 맡아 위협 예방 및 침해사고대응까지 맡는다. 나아가, ADT캡스는 AWS의 선진 기술과 가상발전소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글로벌 통합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가상발전소 보안 사업을 시작으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가상발전소 및 관련 산업의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박진효 ADT캡스 대표이사는 “스마트 에너지 산업은 IoT 및 첨단 기술 기반의 복합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보안 대응이 필수적인 분야”라며 “ADT캡스 인포섹의 빅데이터 AI 기반 자동화된 통합보안 대응 체계를 활용하여 보안 표준 모델을 만들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가 보장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AWS는 에너지 업계에 가장 광범위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관련 보안 요구사항에 대한 다양한 사용사례를 보유하고 있다”며 “AWS는 앞으로도 ADT캡스와 협력해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정부의 스마트 이니셔티브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DT캡스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이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지방자치단체 및 에너지 기업들이 안심하고 탄소 제로(Zero) 및 ESG 친화적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관련 보안 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관계 부처 및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ADT캡스는 지난 4월 AWS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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