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과 성남시가 성남 거주 청년과 성남에 있는 기업을 연결해주는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제경영원은 6일 성남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성남형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은 경영지원 분야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실무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 즉시 업무가 가능한 인재를 연계해 주는 일자리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ㆍ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3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다음 달 14일부터 36일간 세무, 인사, 노무, 총무 등 경영지원 업무를 교육한다. 하루 2만 원씩 교육수당도 지급한다.
교육 수료생은 성남시 소재 기업에서 3개월 동안 인턴십 기회를 부여받고 추후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
교육 수료생을 채용한 기업에는 1인당 약 226만 원 상당의 인건비를 성남시로부터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