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는 부산시 내 결식우려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박선진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가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결식우려 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지역 단위 얼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결식우려 아동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부산시는 지역 내 끼니를 충분히 먹지 못하고 있는 결식우려 아동 800여 명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는 이 아동들 대상 밑반찬 제공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행복도시락 부산센터)이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밑반찬 제조와 배송을 담당, 해당 아동들에게 급식 지원 및 지속적인 식단관리와 모니터링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6월부터 10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부산시가 해당 아이들이 지속적인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편입 및 급식 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대상 아동들의 실질적인 결식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본부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당연한 두 끼를 보장해주기 위해 지자체와 기업,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는 실질적이고 선제 대응 방안”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협력에 힘을 보태준 부산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안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