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모바일이 5G 요금제 2종을 출시하며 5G 요금제 라인업을 총 3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180GB, 150GB, 12GB 등 구간별로 구성돼 5G 요금제 선택의 폭을 넓혔다.
U+알뜰모바일은 2년 약정 종료를 앞둔 5G 가입자를 겨냥해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신규 5G 요금제 구간을 신설했다. U+알뜰모바일 5G 요금제의 경우 일반 통신사 대비 합리적인 비용으로 5G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통신 품질 및 속도에는 차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5G 약정이 종료된 고객의 경우 기존 사용하던 폰으로 유심 카드(USIM)만 교체해서 사용하거나, 5G 자급제폰을 구매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통신 3사 5G 요금제에서 찾아볼 수 없던 데이터 12GB 등 틈새 구간의 요금제도 있어 통신 사용 패턴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또한 일반 통신사와 달리 약정이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 2종은 월 4만9900원에 데이터 150GB를 제공하는 ‘유심 5G(150GB+)’와 월 3만4900원에 데이터 12GB를 제공하는 ‘유심 5G(12GB+)’다. 두 요금제 모두 음성과 문자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각각 5Mbps,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U+알뜰모바일은 기존 ‘유심 5G(180GB+)’(음성/문자 기본, 데이터 180GB(소진 후 10Mbps 속도로 제한 없이 사용)) 요금제의 가격을 기존 6만800원에서 5만3870원으로 약 7000원 인하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의 통신비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 및 가입절차도 간편하다. U+알뜰모바일 온라인 다이렉트몰과 전국 GS25 매장에서 유심 카드(USIM)를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유심 카드(USIM)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오늘배송’ 서비스로 신청 당일 받아볼 수 있다.
U+알뜰모바일 관계자는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이번 5G 신규 요금제 출시로 고객의 요금제 선택권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목소리를 반영한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