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Galaxy Fold 5G)’.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2019년 9월 출시한 첫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의 출고가가 121만 원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실구매는 40만 원대에서도 가능해졌다.
3일 통신사업자연합회가 운영하는 단말기 지원금 조회 사이트 '스마트초이스'에 따르면 KT는 이달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룰121만 원으로 인하했다.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었으나 최근 150만 원대까지 떨어졌었다. 현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갤폴드 출고가는 각각 150만 400원, 170만 5000원이다.
이로써 KT향 갤럭시 폴드의 실구매가는 40만 원으로 떨어졌다. KT는 갤럭시 폴드의 모든 5G 요금제 구간에 동일하게 70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하고 있다. 공시지원금은 2년간 단말기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통신사가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여기에 유통망의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10만5000원을 추가하면 소비자는 40만5000원의 가격으로 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