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는 30일 1기 객실승무원 50여 명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1기 객실승무원 50여 명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의 객실승무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항공업계의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2020년에 채용됐으며, 이후 코로나 사태 장기화, 기재 도입 지연 등 우여곡절을 겪는 와중에도 본사와 연성대학교 훈련센터에서 다양한 기본ㆍ심화 교육을 진행해왔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운항증명(AOC) 수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상탈출, 시범비행 등 주요 일정을 앞두고 있다.
수료식을 마친 승무원들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 온 내용을 더욱 정진하여 성공적으로 운항증명을 마치고 승객들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4월 2일 보잉으로부터 787-9(드림라이너) 1호기를 인도받았으며,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훈련비행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번 1기 승무원의 수료식 또한 마무리되면서 대한민국의 신생 항공사로써 첫 취항 준비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787기종은 중대형 기재로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하다”며 “첫 취항은 운항증명이 끝나고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