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새 단장 하는 싸이월드…도토리 환불 5월 6일부터 재개

입력 2021-05-01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싸이월드 홈페이지 캡쳐 이미지.  (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싸이월드 홈페이지 캡쳐 이미지. (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오는 25일 서비스를 재개하는 싸이월드가 아이디ㆍ비밀번호 찾기와 도토리 환불을 시작한다.

싸이월드 측은 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소통을 통해 오는 6일 환불신청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1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싸이월드는 지난달 2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ㆍ비밀번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디ㆍ비밀번호 찾기 탭을 클릭한 뒤 이메일 주소와 이름, 휴대폰 번호, 싸이월드 아이디를 순서대로 적은 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아이디 찾기 예약 신청을 통해 순차적으로 아이디·비밀번호 찾기를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당초 예고했던 도토리환불도 지연되고 있다.

앞서 싸이월드 측은 도토리를 현금으로 환불하거나, 게임사와 연계해 도토리를 게임 재화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홈페이지에서는 환불과 관련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이는 싸이월드의 데이터베이스가 두 개의 서버로 분리돼있기 때문이다.

현재 싸이월드 회원들의 사진과 동영상, 음악 파일 등은 모두 SK텔레콤 IDC에 보관돼 있다.

반면 회원들의 아이디를 포함한 회원 개인정보는 KT IDC에 보관돼 있다.

DB가 쪼개져서 보관돼 있는 기형적인 구조 탓에 아이디ㆍ비밀번호 찾기가 늦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도토리의 경우 도토리 총 금액은 SKT, 회원정보는 KT에서 보관하고 있는 만큼 협조 없이는 회원 개개인의 도토리 보유 여부가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KT는 결재 프로세스가 늦어져 지난주에 조건 합의가 돼 5월 첫 주에 회원 DB에 접근이 가능해진다”며 “그래서 부득이하게 예약 신청하는 방식으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토리 환불 신청은 5월 6일 시작된다”며 “환불부서와 SK커뮤니케이션즈간 매일 소통을 통해 환불 신청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25일 부활과 함께 아이디ㆍ비밀번호 찾기 사전 신청을 완료하면 새로운 ‘싸이도토리’ 30개를 지급한다.

또 이벤트 종료 후에는 싸이월드의 패밀리인 ‘싸이클럽 토큰(CyClub, 리브랜딩 전 MCI 코인)’을 이벤트 종료 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64,000
    • +3.8%
    • 이더리움
    • 4,479,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83%
    • 리플
    • 821
    • +1.36%
    • 솔라나
    • 303,500
    • +6.3%
    • 에이다
    • 831
    • +3.23%
    • 이오스
    • 785
    • +4.8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4.07%
    • 체인링크
    • 19,800
    • -1.69%
    • 샌드박스
    • 410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