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으로 가상자산 결제의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다날핀테크는 한국디지털페이먼츠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키오스크를 통한 페이코인 결제를 확산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AI 기반의 키오스크와 주문ㆍ결제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이며, 자사 브랜드인 버클 키오스크에 페이코인 결제를 적용해 다양한 가맹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결제에서도 비대면 프로세스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많은 사업장에서 주문·결제용 키오스크의 도입이 늘고 있어, 페이코인의 결제 가맹점이 보편화하고 크게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사용자들은 키오스크 화면에서 결제수단 중 페이코인을 선택한 후 페이코인 앱의 바코드를 키오스크에 스캔시키기만 하면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다.
페이코인은 국내 최대의 가상자산 결제서비스로 이용자가 150만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CU와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4대 편의점, 도미노피자, BBQ 등의 F&B, 교보문고와 CGV 등 7만여 가맹점을 넘어 결제처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제휴하여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페이코인 연동 결제를 가능하게 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페이코인의 키오스크 결제 도입은 자영업자와 소형 프랜차이즈도 페이코인 생태계에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고객들에게는 페이코인 사용처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