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0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1%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84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8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6% 증가했다.
건설부문은 영업이익 1350억 원, 매출 2조775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8.9%, 5% 늘었다.
건설 수주는 1분기에만 6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해외 프로젝트 진행 본격화와 신규수주 호조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경영 효율성 개선으로 불확실한 대외 상황에 대비해 개선된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