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백년대계] 현대차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개발

입력 2021-04-2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음성인식 종류 및 범위 대폭 확대…차량 시스템과 설계 단계부터 연계해 개발

(사진제공=현대차)
(사진제공=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도래하면 운전자를 대신해 명령자가 등장한다.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는 명령자의 음성을 인식해 움직이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대비해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에서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i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객이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 내비게이션과 시스템 설정, 차량 설명서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서비스 종류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차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해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관리 및 매뉴얼 정보를 습득하고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계기판에 고객이 모르는 경고등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차량 관리와 관련된 정보가 필요할 때, 매뉴얼과 정비 서비스 거점의 도움 없이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이 경고등은 왜 켜졌어?”, “엔진오일 교체 시기 알려 줘”와 같은 질문을 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외에도 자체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친숙하지 않은 차량 용어나 작동법 등 자동차 생활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음성 명령어를 상시로 업데이트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만족도를 지속해서 높여 나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180,000
    • +6.61%
    • 이더리움
    • 4,525,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2.72%
    • 리플
    • 828
    • -0.24%
    • 솔라나
    • 306,000
    • +5.52%
    • 에이다
    • 856
    • +3.38%
    • 이오스
    • 784
    • -2.37%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1.31%
    • 체인링크
    • 20,050
    • +0%
    • 샌드박스
    • 411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