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여름 맥주 성수기도 빨라졌다

입력 2021-04-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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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라인업 강화한 이마트24ㆍ친환경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 확대해 '1등 맥주' 노리는 하이트진로 '테라'

이번 주 서울 한낮 기온이 28도에 달하며 "초여름이 이미 시작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본격적인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둔 유통가는 취급 제품을 늘리고, 맥주를 활용한 환경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사진제공=이마트24)

먼저 이마트24는 수제맥주 라인업을 강화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국내 수제맥주 제조 업체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의 ‘젠틀맨라거’, ‘조커 골든 페일에일’ 등 수제맥주 2종 판매를 시작했다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는 ‘2019,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양조장이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젠틀맨라거는 알코올 함량 7.6%로 일반 맥주 보다 진하고 깊은 맛과 향이 특징이다. 2019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라거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상품으로 라거 특유의 고소함과 진한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조커 골든 페일에일은 깨끗한 황금빛 컬러와 산뜻한 홉 향이 매력적인 수제맥주다. 깔끔한 바디감에 홉이 주는 경쾌한 풍미가 어우러져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맛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각 3500원이다. 이마트24는 출시를 기념해 젠틀맨라거, 조커 골든 페일에일 2종에 대해 5월 말까지 4캔 1만 원에 판매한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테라' 제조사인 하이트진로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기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16억5000만 병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한 '청정라거' 테라는 이를 통해 출시 3년 차에 맥주 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하이트진로는 요기요-테라사이클과 함께 올바른 자원순환의 확산을 위한 재활용/분리배출 독려 프로그램 '청정 리사이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하이트진로는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캠페인에 참여할 '테라 크루' 시즌1(1000명)을 모집하며, 총 3개 시즌으로 나눠 8월까지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2주년을 맞은 청정라거 테라의 태생적 차별점인 ‘청정’ 콘셉트를 강조하고 브랜드 본질의 가치에 중점을 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중에 테라의 제품 본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오비맥주)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의 맥주 브랜드 필굿은 인기 유튜버와 함께 이색 굿즈를 만드는 ‘필-굿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필-굿즈 프로젝트’에는 뭐든지 뚝딱 만드는 발명왕 콘셉트의 유튜버 ‘긱블’, ‘마초맨’, ‘발명! 쓰레기걸’이 참여한다. 각 유튜버가 필굿을 재밌게, 즐겁게, 멋있게 마시기를 주제로 굿즈를 만드는 영상은 24일부터 유튜버 채널 및 필굿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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