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변속기 생산의 산실인 공장인 충남 보령공장이 500만 대 생산을 돌파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기념식에 참석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22일 한국지엠은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이 전날 GM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하는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 노동조합 및 임직원과 만나 소통하는 등 현장 경영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보령공장은 최근 변속기 누적생산 500만 대 생산을 돌파했다.
자동변속기 전문 생산 공장인 한국지엠 보령공장은 1996년 설립했다. 2007년부터는 GM의 전 세계 사업장 중 최초로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 생산을 시작했다.
임직원들의 높은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48개월 연속 무사고’를 달성, GM 그룹으로부터 '최고 안전 성과 인증(Safety Performance Recognition Award) 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념식에 참석한 카젬 사장은 500만 대 누적생산 돌파를 기록한 임직원을 격려하고, 그동안 보령 사업장이 보여준 안전 및 품질에 대한 탁월한 성과와 높은 생산성에 고마움을 전했다.
카젬 사장은 "이번에 이뤄 낸 500만대 생산 금자탑은 그동안 보령 사업장이 지속해서 보여준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품질, 생산성 그리고 안정적인 노사관계에서 나온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재 보령 공장은 GM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변속기 생산 공장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