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 (사진제공=시몬스침대)
시몬스침대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2년 연속으로 소아암 및 중증 희귀ㆍ난치성 질환으로 투병하는 소아ㆍ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선행을 이어간 것.
올해 기부한 3억 원은 장기간 치료에 따른 환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만 24세까지 환아들의 △수술, 검사 등 입원치료비 △외래진료, 검사 등 외래치료비 △휠체어, 보청기 등의 의료보장구 구입 등도 지원한다.
시몬스침대는 지난해 3월 소아암 및 중증 희귀ㆍ난치성 질환 소아ㆍ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기부금은 급성 백혈병ㆍ신경모세포종ㆍ폼페병 등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으로 지속적인 입원 및 재활 치료가 필요한 만 24세 이하 소아ㆍ청소년 환아 30여 명의 의료비로 사용됐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에 특히 투병 중인 소아ㆍ청소년 환아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시몬스 침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의 케어기버 여러분들이 모두 시몬스의 기부가 더욱 의미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하여, 소아ㆍ청소년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되찾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