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엔지니어 '2인 전담 서비스' 확대

입력 2021-04-1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욱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

▲LG전자는 두 명의 엔지니어가 팀을 이룬 2인 전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며 고객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2인 전담 서비스를 위한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두 명의 엔지니어가 팀을 이룬 2인 전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며 고객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2인 전담 서비스를 위한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가전 구매 고객에게 더 많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2인 전담 서비스를 확대한다.

2인 전담 서비스는 두 명의 엔지니어가 팀을 이룬다. 엔지니어 혼자서는 제품이 설치된 공간에 접근하기 어렵거나 제품이 크고 무거워 옮기기 어려운 경우에 유용하다.

이 서비스는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전담팀을 운영해 고객에게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실제 수리 혹은 서비스를 완료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보다 약 20% 줄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2인 전담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이후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들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고 서비스 대상 제품도 대폭 늘렸다. 현재 전국에 약 140개의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기존에 65형 이상의 TV, 위아래로 설치된 건조기와 세탁기,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를 대상으로 2인 전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60형 이상의 TV, 대용량 스타일러, 워시타워, 안마의자, 4도어 냉장고 등을 추가했다.

냉장고와 에어컨에 탑재되는 컴프레서를 교체하는 등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수리도 2인 전담 서비스 대상이다.

또 고객들은 2인 전담 서비스를 받는 제품 이외의 다른 제품도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는 고객관리시스템인 원뷰(One View)를 활용해 고객이 사용 중인 제품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점검한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 한 명이 고객이 접수한 제품을 수리하는 동안 나머지 한 명은 집 안에 있는 다른 제품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부가 서비스에는 TV 케이블 연결 및 정리, 세탁기 수평 조절 및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 청소 및 시험 가동 등이 포함된다.

LG전자 CS경영센터장 유규문 전무는 “제품의 크기가 커지고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가 늘면서 더 많은 고객에게 2인 전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지역과 대상 제품을 확대했다”며 “고객의 기대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93,000
    • -0.22%
    • 이더리움
    • 3,424,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1.87%
    • 리플
    • 795
    • +1.27%
    • 솔라나
    • 197,000
    • -0.35%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98
    • +0.72%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1.23%
    • 체인링크
    • 15,150
    • -1.3%
    • 샌드박스
    • 382
    • +5.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