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TA산업협회는 현장경험 10년 이상 무역 달인들을 '농축산식품 자유무역협정(FTA) 법제 활용 수출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2021년 교육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농축산식품 FTA 법제 활용 스마트 컨설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풍부한 무역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농축산식품 수출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 달 8일부터 한 달간 교육생을 모집해 5월 18일 줌 온라인 실시간 화상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FTA 법제 활용 종합분석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컨설팅 플랫폼 이용, 시장분석, 법제와 무역거래비용 분석, 계약이전-계약-계약이행단계에서의 서플라이 체인 구축, 수출소요비용 산출을 통한 수출 로드맵 수립 등이다. 무역의 모든 단계를 이해하고 일반 상품 수출과 다른 농축산식품 FTA 활용을 통한 수익창출 교육위주로 구성된다.
교육신청자격은 무역분야 실무경험 10년 이상, 수출산업분야 공무원경력자, 전문직 무역관련 유경험 변호사, 관세사, 회계사 등 30명으로 총 교육은 총 100시간이다. 8주 동안(매일 6시간·매주 2일) 실시간 화상으로 실시되며, 교육비는 정부가 100% 지원한다.
기타 교육생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FTA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성된 전문가들은 우선 농축산식품 FTA 활용 수출 컨설팅에 투입해 현장경험을 쌓은 후 농축산식품 FTA활용지원기관 등의 상담·자문단, 기업 전문 인력 활동을 목표로 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농축산식품 FTA 법제 활용 수출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은 FTA를 활용한 새로운 수출 전문분야 일자리 창출 사례"라며 "무역을 이해하고 경험한 인력들을 농축산식품 수출 전문가로 양성해 활용함으로써 농축산식품 수출 전문 인력의 절대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수출 확대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