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21년 3월 판매실적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5695대, 수출 2877대 등 총 85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3월보다 43%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보다 52.6% 감소했다.
QM6가 3월 한 달간 3313대 판매되며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유일의 LPG SUV인 QM6 LPe 모델은 2008대가 팔려 QM6 전체 판매량의 61%를 차지했다.
XM3는 1688대가 팔리며 전월보다 판매가 34% 늘었다.
SM6는 전월보다 76.4% 늘어난 321대가 판매됐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1.3 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은 TCe260이 전체 판매의 52%를 차지했다.
전기차 르노 조에도 지자체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책정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3월 한 달간 102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11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르노 조에는 전기차 국고보조금 702만 원에 지자체별 보조금을 적용하면 서울시에서 294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월 실적과 비교하면 내수가 46%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콜레오스) 1343대, XM3 1320대, 트위지 214대가 선적됐다. 전체적으로 수출은 지난해보다 6.8% 감소한 2877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