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21필지(3만6106㎡)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268.6~326.8㎡, 공급 가격은 3억2000만~4억 원으로 3.3㎡당 390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100%이 적용되며 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추첨 신청은 4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1인 1필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예약금은 필지별 1500만 원이다. 대금은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대금 완납 후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4월 20일 오전 10시 전자추첨을 통해 오후 6시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 체결은 4월 26~30일 이뤄질 예정이다.
양주 옥정신도시(706만㎡)는 계획인구 10만 명의 경기 북부 대표 거점지역으로, 천보산맥과 자연하천, 옥정 중앙공원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될 예정이며, GTX-C 노선 개통 계획도 검토 중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및 3번국도 우회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40분, 강남까지 1시간 내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천보초등학교를 품고 있어 어린 자녀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다. 옥정 중앙공원 인근에 있어 언제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입지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