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이케어 전문기업 '픽셀로'가 안질환 전문병원 '힐링안과'와 '디지털 아이케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픽셀로)
디지털 아이케어 전문기업 ‘픽셀로’가 최근 강남에 있는 안질환 전문병원 ‘힐링안과’와 ‘디지털 아이케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픽셀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ㆍ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육성프로그램 ‘C-Lab’에서 스핀오프된 스타트업으로 디지털 아이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픽셀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힐링안과와 스마트폰 단말기 기반 아이케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며 “양사는 향후 아이케어 앱에 빅데이터를 적용, 눈 건강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픽셀로는 디지털 아이케어앱에 자사 특허를 적용해 사용자의 눈 데이터를 정량화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력 및 노안 측정 등이 가능해 조기 검진이 요구되는 황반변성 등 노인성 질환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시력 측정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 위치 기반 안과 전문의 및 안경원 추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해당 앱은 5월 중 출시된다.
픽셀로 강석명 대표는 “힐링안과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외 환자가 스스로 눈 건강측정과 눈 관리를 집에서 쉽게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아이케어 솔루션을 갖춘 토털 아이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