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의 초저온 냉동고 '메디박스' (사진제공=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는 자사가 개발 중인 초저온 백신 보관용 냉동고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 인증을 마치고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올해 1월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의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에 ‘메디박스(MEDIBOX)’ 상표 등록과 관련 기술 특허 출원 및 규격 인증을 완료했다.
미국 FDA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첫걸음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발생하는 백신 보관ㆍ이송 관련 문제가 늘어나면서 초저온 냉장고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니아딤채는 미국 FDA 인증을 시작으로 6월부터 미국 아마존 등을 통해 초저온 냉동고를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백신 냉동고들의 사용 구간 온도에 비해 폭넓은 구간을 적용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이번 미국 FDA승인은 위니아딤채의 우수한 제품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위니아딤채는 코로나19 백신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보급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출시에 만전을 기해 신속한 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