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국내 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D프린터를 활용한 양산공정 개발을 지원하는 3D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 사업 공고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3D프린팅 기업과 제품의 설계 권한을 보유한 제조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고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부품을 발굴하고 3D프린터를 활용한 제조방식에 최적화된 양산공정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작년 선정된 계속과제(3개), 올해 신규과제(3개) 등 6개 과제에 총 57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컨소시엄에 자동차ㆍ항공ㆍ전자ㆍ발전ㆍ조선ㆍ철도ㆍ방산ㆍ우주ㆍ플랜트 분야의 고부가가치 부품과 생산설비(금형, 지그 등)에 대한 3D프린팅 공정개발(시제품→양산)을 위해 3년간 총 28.5억 원(연간 9.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작년에 착수한 3개 과제는 방위산업ㆍ우주ㆍ자동차 분야 핵심부품에 대한 3D프린터 생산 공정을 개발 중이다. 사업추진 첫해 임에도 강도ㆍ정밀도 등 주요 성능이 최종목표치의 80% 이상을 달성하며 제품개발이 순조롭다.
신청접수는 25일부터 4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