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18일부터 인천~베트남 호치민 간 화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호치민 화물 노선은 인천 공항에서 매주 화, 목, 토요일 밤 10시 1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호치민에는 이튿날 새벽 1시 50분에 도착한다.
호치민에서는 매주 목요일 새벽 4시 50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후 12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화물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화물 노선은 인천~타이베이, 인천~하이커우를 포함해 3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노선 운항으로 인해 제주항공의 화물 노선은 총 3개로 확대된다”며 “국제선 여객 수송이 극감한 상황 속에서 화물 운송을 통해 매출 증대 및 국민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