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전 기원 ‘썰매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 성연택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부회장을 비롯해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후원한 1억5000만 원 상당의 썰매는 대회에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부터 10월부터 봅슬레이ㆍ스켈레톤을 후원해왔다. 작년까지 약 33억 원을 지원했다.
그 밖에도 썰매 구매 지원은 물론, 해외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훈련 환경 개선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까지 약 4억 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성연택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부회장은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든든한 후원 덕분”이라며 “베이징에서도 ‘평창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