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의약품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는 바이오 냉동ㆍ냉장 탑차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캐리어냉장은 지난 2월 ‘캐리어 바이오 초저온 냉동고’ 출시에 이어 이번에는 바이오 냉동ㆍ냉장 탑차 솔루션을 선보이며, 백신 안전 운송을 위한 완벽한 콜드체인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캐리어냉장의 바이오 냉동ㆍ냉장 탑차 솔루션은 차량 내부 어디든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외기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운전자가 냉동ㆍ냉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과 제품별 맞춤 온도로 수송이 가능한 수송용 패키지 박스까지 적용했다.
우선 캐리어냉장의 바이오 냉동 탑차 솔루션은 영하 20도로 운반돼야 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 온도를 영하 20도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영하 70도로 보관 운송해야 하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에도 백신용 특수 포장 용기를 사용해 운반하기 때문에 백신 용기 보관 및 운송의 외기 조건에 최적화된 캐리어 바이오 냉장 탑차 솔루션으로 안전한 운송이 가능하다.
더불어 캐리어냉장이 개발한 ‘냉장 탑차 솔루션’은 정교한 온도 관리를 위해 ‘공기 유로 시스템’을 추가로 장착했다. 냉장 탑차 내부 어디든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온도 편차 폭을 기존 제품 대비 50% 이내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운송에 대한 우려의 대응책으로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 개발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해 지난 2월부터 순차적으로 안정적인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