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
액션스퀘어는 11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2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8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 1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영업적자 폭이 많이 감소했다.
액션스퀘어 관계자는 “지난해 게임 제작 스튜디오 개편과 인력 축소 등을 통해 고정성 경비를 줄여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관리종목 지정 사유인 4개년도 연속 별도기준 영업손실 사유가 해소되면서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액션스퀘어는 대표 게임 ‘삼국블레이드’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대작 게임 개발을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삼국블레이드’는 1월 ‘CHANGE 2.0’ 대규모 업데이트를 완료했고 신규 스토어인 원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출시했다. 신규 서버 ‘성도’가 오픈됐고 신규 11전장이 업데이트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면서 업데이트 전보다 매출액이 유의미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액션스퀘어의 신작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은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인 ‘앤빌’은 Xbox와 Xbox Game Pass Ultimate를 통한 클라우드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고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8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이사는 “일본에서 CBT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삼국블레이드’는 조만간 일본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좀비 액션 게임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갖춘 게임으로 개발해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