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1일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께 한전 본사 한빛홀에서 전남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은 11일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께 한전 본사 한빛홀에서 전남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강소특구의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김종갑 한전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등 정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나주 포함 6개 지역을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강소특구는 빛가람 혁신도시, 나주혁신산단 일원에 지정됐는데 추후 한전공대 클러스터 부지도 강소특구 부지로 확장 편입될 예정이다. 특화분야는 지능형 태양광, 신재생O&M 및 에너지저장 분야 등이다. 이 분야에 한전이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한다.
강소특구 육성 사업은 기술발굴 연계, 기술창업 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5년간 350억 원이 투입된다.
이날 김종갑 한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연말 준공되는 에너지신기술연구소와 내년 개교하는 한전공대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강소특구가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이끌고,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